조원진 대표 "어설픈 조국의 탄핵 소추안, 한마디로 유치하다"
우리공화당 21일, 조국당의 ‘윤 탄핵안 초안’ 강력 비판
"문재인은 실제로 탄핵 사유 차고도 넘쳤다"


우리공화당이 조국혁신당이 공개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대해 어설프고 유치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1일(목) 보도자료를 내고 "조국의 조국혁신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보면, 조국 씨가 과연 법을 제대로 공부했는지조차 의문이 든다"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조급하게 만든 느낌이 역력한 어설픈 탄핵 소추안이 한마디로 유치하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하다하다 못해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는 또 무슨 봉창 뜯는 소리인지 모르겠다"면서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고 조만간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으니, 이판사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진짜 탄핵을 당했어야 할 대통령은 바로 문재인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했고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을 이롭게 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야말로 탄핵 사유가 차고도 넘쳤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아무리 조국 의원이 유치한 대통령 탄핵 소추안으로 국민을 선동하려고 해도 자녀 입시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의 말을 누가 믿는단 말인가"라면서 "조국 씨는 스스로 족함을 알고 정치에서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끝>